사랑의 인문학 / 주창윤

사람 사이의 관계는 개인적이지만 의존적이며, 밀접하지만 떨어져 있다. 그러므로 우리 시대의 "사랑은 지독한 그러나 너무나 정상적인 혼란"이다. 지독히 혼란스러운 사랑이, 그러나 너무나 정상적인 사랑이 되었다.